카테고리 없음
차를 끌고 간다. 차를 몰고 간다.
physio_tech
2023. 9. 16. 12:03
차를 타고 왔다는 표현을 차를 끌고 오다. 차를 몰고 오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이때 주로 어떤 표현을 사용하시나요?
두 표현은 같아 보이지만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사전적 의미를 보겠습니다.
끌다 어휘등급 ( 끌고 )
1. 동사 바닥에 댄 채로 잡아당기다.
2. 동사 바퀴 달린 것을 움직이게 하다.
3. 동사 짐승을 부리다.
몰다 어휘등급 ( 몰고 )
1. 동사 어떤 대상을 바라는 처지나 방향으로 움직여 가게 하다.
2. 동사 기계나 탈것을 부리거나 운전하다.
3. 동사 한 곳으로 모으거나 합치다.
출처: 네이버 사전
둘 다 움직이게 만드는 용어이나
“끌다”는 무언가나 짐승을 줄을 걸고 끌고 가거나, 수레를 끌고 가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차를 끌고 간다 “는 차를 내 힘으로 줄을 잡고 당기거나 수레처럼 움직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택시 기시님들이 “택시를 끌면서 일을 했다”라는 일을 힘들게 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몰다 “는 어떤 대상을 바라는 처지나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뜻과 기계나 탈것의 운전 그리고 한 곳으로 모은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를 몰고 간다”라는 뜻은 차를 운전하여 간다라는 의미로 힘듦을 표현하지 않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사용합니다.
상황에 따라 “끌다”와 “몰다”를 사용하지만, 힘들게 차를 타고 있다는 상황을 표현한다면 ”끌다 “를 일반적인 싱황에서 가고 있다를 표현한다면 “몰다”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